'다나카' 김경욱, 중국에 '잘자요 아가씨' 저작권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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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다나카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김경욱이 중국 음원업체로부터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6일 김경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중국 음원업체에서 유명 음원들을 편곡해 소셜미디어에 신규 등록을 진행하여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김경욱은 "2년간 사랑받은 '잘자요 아가씨' 음원이 중국 곡으로 새로 등록돼 현재 유통사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심각성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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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다나카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김경욱이 중국 음원업체로부터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6일 김경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중국 음원업체에서 유명 음원들을 편곡해 소셜미디어에 신규 등록을 진행하여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경욱의 히트곡인 '잘자요 아가씨' 역시 같은 피해를 입었다. 김경욱은 "2년간 사랑받은 ‘잘자요 아가씨’ 음원이 중국 곡으로 새로 등록돼 현재 유통사와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심각성을 짚었다. 이와 함께 김경욱은 "비슷한 일을 겪을 수 있는 다른 아티스트 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경욱은 일본 화류계 종사자 콘셉트의 다나카 캐릭터로 활동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2월 '잘자요 아가씨'를 통해 많은 챌린지 열풍을 자아냈다. 최근 중국 내 한국 가수들의 저작권을 도용해 원작자로 등록하는 사례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도용 논란이 크게 불거지고 있다.
앞서 가수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지오디의 '길' 등 국내 가수 음원이 이미 도용된 것으로 밝혀지며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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