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문동주 2이닝 무실점’ 한화, 플레이오프 1차전 9-8 역전승..먼저 웃었다

안형준 2025. 10. 18.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가 먼저 웃었다.

한화 이글스는 10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9-8 역전승을 거두고 먼저 웃었다.

문동주가 불펜으로 등판해 7,8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는 9회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2실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한화가 먼저 웃었다.

한화 이글스는 10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9-8 역전승을 거두고 먼저 웃었다.

한화는 에이스 폰세가 선발등판했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DH)-리베라토(CF)-문현빈(LF)-노시환(3B)-채은성(1B)-하주석(2B)-김태연(RF)-최재훈(C)-심우준(SS)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CF)-김성윤(RF)-구자욱(DH)-디아즈(1B)-김영웅(3B)-이재현(SS)-김태훈(LF)-강민호(C)-류지혁(2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2회초 3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디아즈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영웅이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재현이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인 삼성은 상대 실책으로 이재현이 3루에 진루하며 무사 3루를 다시 만들었고 1사 후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로 이재현도 불러들였다.

한화는 2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주석과 김태연이 연속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최재훈이 진루타를 기록했다. 심우준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하주석이 런다운 끝에 아웃됐지만 손아섭의 애매한 투수 땅볼 때 가라비토의 판단 실수가 나오며 김태연이 득점했다. 리베라토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든 한화는 문현빈이 싹쓸이 역전 3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노시환이 적시타를 기록해 문현빈까지 불러들였다.

삼성은 3회초 다시 균형을 맞췄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연속안타를 기록해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로 김지찬을 불러들였다. 디아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윤이 2루를 훔쳤고 김영웅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타로 김성윤을 불러들였다.

삼성은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훈이 '몬스터월'을 넘기는 벼락같은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4회말 1사 후 리베라토가 볼넷, 문현빈이 안타를 기록해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이 병살타를 기록해 득점하지 못했다.

한화는 6회말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손아섭이 심우준을 불러들이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리베라토가 안타를 기록해 무사 2,3루를 만든 한화는 문현빈과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채은성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9회초 추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현이 김서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훈이 안타로 출루한 뒤 강민호가 진루타를 기록했고 대타 이성규가 적시타로 대주자 홍현빈을 불러들여 1점차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한화 선발 폰세는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문동주가 불펜으로 등판해 7,8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는 9회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2실점했다. 김범수가 구원 등판해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폰세는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선발 가라비토는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승민이 아웃카운트 없이 한 타자를 상대했고 양창섭이 1.2이닝 1실점, 배찬승이 아웃카운트 없이 2실점(1자책), 이호성이 1이닝 무실점, 이승현이 1.1이닝 무실점, 이재익이 0.1이닝 1실점, 김태훈이 0.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해 패했다.(사진=문동주)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