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6km 신기록… 불펜 문동주 난공불락, 한화팬들 기립박수[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10.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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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의 부진으로 인해 끌려가던 경기를 타선의 활약으로 뒤집었다.

여기서 한화 이글스의 파이어볼러 선발투수 문동주가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이에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선발투수 문동주를 불펜투수로 투입했다.

문동주의 이 구속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전광판에서 시속 162km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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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코디 폰세의 부진으로 인해 끌려가던 경기를 타선의 활약으로 뒤집었다. 여기서 한화 이글스의 파이어볼러 선발투수 문동주가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문동주는 시속 161.6km 패스트볼을 뿌리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동주. ⓒ연합뉴스

한화는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9–8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플레이오프 1승을 선점했다. 삼성은 1패를 안고 남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한화는 이날 폰세의 부진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정규리그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 252탈삼진을 기록했던 폰세는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한화는 6회초까지 5-6으로 리드를 뺏겼다.

하지만 한화는 6회말 손아섭의 1타점 우중간 2루타, 채은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통해 순식간에 8-6으로 뒤집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용광로처럼 뜨거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아직 한화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었다. 경기 종료까지 3이닝이 남아 있었고 삼성의 타선이 워낙 뜨거웠기 때문이다. 이에 한화는 우완 파이어볼러 선발투수 문동주를 불펜투수로 투입했다.

문동주. ⓒ연합뉴스

문동주는 압도적인 구속을 바탕으로 삼성 타선을 찍어눌렀다. 7회초 선두타자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 박병호를 1루수 뜬공, 김지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문동주가 김지찬에게 뿌린 4구 패스트볼은 무려 시속 161.6km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9월20일 수원 kt wiz전에서 본인이 작성했던 시속 161.4km를 넘어선 역대 KBO리그 최고 구속이었다.

문동주의 이 구속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전광판에서 시속 162km로 찍혔다. 그 순간 수많은 홈관중들이 탄성을 지르며 문동주를 연호했다. 이어 7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내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서 기립박수를 쳤다. 리드를 지킨 문동주에게 보내는 최고의 찬사였다.

기세를 탄 문동주는 8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 중심타선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을 막았다. 결국 한화는 문동주의 호투 속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폰세의 부진을 잊어버리게 만들며 팀의 승리를 지켜낸 문동주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문동주.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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