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선두' 김세영 "오랜만에 온 찬스, 꼭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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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우승 기회를 잡은 김세영이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은 18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또 "우승 찬스가 오랜만에 왔다. 지난 몇 대회에서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친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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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랜만에 찬스가 왔다. 이번엔 꼭 우승하고 싶다"
안방에서 우승 기회를 잡은 김세영이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은 18일 전라남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세영은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노예림(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상 15언더파 201타)와는 4타 차다.
김세영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우승 소식을 전하며 통산 12승을 수확했지만, 2020년 11월 팰리컨 위민스 여자오픈 우승 이후에는 5년 가까이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고향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대회장 인근의 전라남도 영암 출신이다. 고향과 대회장까지 거리가 차로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많은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김세영은 "가족들이 많이 왔고, 학교 친구들도 왔다. 힘을 받으면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도 됐다"면서 "코스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든 라운드였다. 그래도 이글도 나오고 해서 좋았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바람을 극복한 비결은 응원의 힘이었다. 김세영은 "이렇게 한국에서 많은 갤러리와 함께 치는 것은 너무 오랜만이다. 6-7년 만인 것 같다"며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고 골퍼로서 이렇게 시합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김세영은 2015년 신인상, 2020년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등 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2021년부터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다행히 김세영은 올 시즌 톱10 7회를 기록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무대가 될 수 있다.
김세영은 "2020년 이후에 우승이 없었다. 정신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골프를 즐기지 못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작년부터 목표 의식이 더 생겼다. 내가 제일 잘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루키의 자세로 은퇴할 때까지 하는 것이 내가 가야 하는 방향이라는 것이 정해졌다. 그 이후에 성적도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또 "우승 찬스가 오랜만에 왔다. 지난 몇 대회에서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친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김세영과 2위 그룹의 차이는 4타다. 어느 정도 여유는 있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차이다.
김세영은 "내일은 바람이 많이 없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서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타수 차이가 나더라도 긴장을 놓으면 안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으로 김세영은 "(오늘 저녁은) 쇼트퍼트 연습을 하고 김치찌개를 먹고 자려고 한다"며 최종 라운드를 고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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