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6승' 지은희, 현역 은퇴…"롱런 비결은 긍정적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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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의 지은희(39)가 은퇴한다.
지은희는 18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채를 잡은 지은희는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다.
19일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지은희의 마지막 라운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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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PGA 투어 6승 지은희 은퇴.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newsis/20251018171216246qfya.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의 지은희(39)가 은퇴한다.
지은희는 18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원래는 (지난달)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후 조용히 은퇴하려고 했다. 그런데 LPGA 코리아와 BMW 측에서 한국에서 은퇴하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주셔서 저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의미 있는, 좋은 자리에서 은퇴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PGA 투어에서 뛴 19년을 포함해 20년 넘게 프로 생활을 하며 쉬지 않고 달렸다. 쉬는 동안 향후 방향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채를 잡은 지은희는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07년 KLPGA 첫 우승을 거둔 그는 2008년 LPGA 투어에 진출해 같은해 6월 웨그먼스 LPGA 대회를 통해 첫 승에 성공했다.
또 2009년 7월에는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트로피를 들며 주목받았다.
한동안 우승권과 멀었던 지은희는 2017년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8년 3개월만이자 3025일 만에 우승컵을 들며 부활을 알렸다.
또 2018년 KIA 챔피언십, 2019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22년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36세) 기록을 세웠다.
현역 마지막 시즌이된 올해는 14개 대회에 나섰으나 13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결국 은퇴를 결심한 배경이 됐다.
![[서울=뉴시스]LPGA 투어 6승 지은희 은퇴.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newsis/20251018171216399jsrs.jpg)
지은희는 "골프를 이렇게 긴 시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긍정적인 마인드였던 것 같다"며 "골프를 치면서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안 되면 스트레스도 받지만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수수께끼를 풀어간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후배들에겐 "요즘 어린 선수들은 예전보다 기량이 훨씬 높다"며 "다만 미국은 다양한 코스가 많아서 쇼트 게임을 잘해야 하는데, 기술적으로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US 여자오픈을 꼽으며 "마지막 홀 퍼팅을 넣으면서 우승했을 때가 기억난다"고 돌아봤다.
지은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를 합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로, 40위권에 올라와 있다.
19일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지은희의 마지막 라운드가 된다.
그는 "요즘 공이 잘 안 맞았는데, 이번 주는 괜찮은 것 같다"며 "마음을 내려놔서 부담 없이 치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다"며 "내일도 부담 없이, 후회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지은희는 이번 대회 전까지 LPGA 통산 406경기에서 우승 6회, 톱10 48회 등의 성적을 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지은희의 많은 팬과 가족들이 찾아 그를 응원했다.
지은희는 "팬과 가족들 모두 제 마지막을 보고 있는데, 아쉬워하지만 앞으로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기대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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