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돈 복사”…‘13만전자’ 전망에 개미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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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삼성전자 주당 10만원)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개인투자자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64조원으로 전망하며 "과거 3년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투자로 내년 D램 신규 생산능력 확대는 공정 전환을 통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낸드는 공급 축소 전략으로 오히려 생산능력 감소가 예상돼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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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삼성전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k/20251018170302863niii.jpg)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8%)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9만9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0만전자’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까지 가세하면서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조106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려놨다.
삼성전자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돈이 복사된다”, “4년간 힘들었는데 구조대가 와서 구조해줬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고민된다”, “곧 10만원 찍겠다” 등 개인투자의 환호가 쏟아졌다.
증권가도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는 14곳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11만1000원→12만7000원), 한국투자증권(9만5000원→12만원), NH투자증권(9만4000원→11만5000원), 키움증권(10만5000원→12만원), 하나증권(9만5000원→11만5000원) 등이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KB증권(13만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64조원으로 전망하며 “과거 3년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투자로 내년 D램 신규 생산능력 확대는 공정 전환을 통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낸드는 공급 축소 전략으로 오히려 생산능력 감소가 예상돼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주가 추이. [사진 = 구글 파이낸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k/20251018170304113spjc.png)
당시 UBS는 D램과 HBM 부문 경쟁력 약화와 단기 성장동력 부재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이번에는 메모리 산업이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다시 매수 의견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하면서 시장 기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6조원,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10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오는 4분기에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반 서버 D램이 주도하는 호황 사이클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HBM과 파운드리 부문의 경쟁력이 입증된다면 최상단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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