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폰세 6실점 충격, 왜 삼성 공략 실패했나…157km KKKKKKKK, 그래도 승리 보인다 [MD대전 PO1]

대전 = 이정원 기자 2025. 10.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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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폰세가 4회초 삼성 김태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대전 = 송일섭 기자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폰세가 4회초 삼성 김태훈에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대전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최악의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폰세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 선발로 나와

폰세가 누구인가.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투수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올랐다. 가장 유력한 리그 MVP 후보.

1회 출발은 좋았다. 김지찬을 3루 땅볼로 처리했고 김성윤과 구자욱을 모두 삼진으로 돌렸다.

그러나 2회부터 위기가 왔다. 르윈 디아즈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한 폰세는 김영웅에게 2루타를 맞더니 이재현에게 선제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여기에 우익수 김태연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무사 3루 위기가 계속됐다. 김태훈을 삼진 처리했지만, 강민호에게 희생타를 헌납했다. 2회에만 3실점.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역투하고 있다./대전 = 송일섭 기자

타선이 2회에만 5점을 가져오면서 폰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지만, 3회와 4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폰세는 구자욱을 뜬공으로 돌렸지만,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오는 걸 막지 못했다. 또한 디아즈를 삼진 처리했지만, 김영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4회에는 김태훈에게 홈런까지 맞았다. 3이닝 연속 실점은 KBO 데뷔 후 처음이었다.

그래도 6회까지 안정감 있게 막았다. 김성윤과 구자욱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디아즈를 포수 파울 플리이를 돌렸다. 6회에도 김영웅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으나 이재현을 삼진 처리, 김영웅을 도루 태그 아웃, 김태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연결했다.

폰세는 한 이닝 더를 외쳤지만 한화 벤치는 다음을 위해 교체를 택했다. 이날 폰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6실점은 KBO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5자책점 역시 두 번째다.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폰세가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대전 = 송일섭 기자

평소 같았으면, 승리 투수가 되기 어려웠겠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로 경기 끝나면 폰세는 승리 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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