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박탈→건설 일용직’ 김동성, “토요일 공사 현장에서 컵라면으로 점심” 근황

곽명동 기자 2025. 10.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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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인민정./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18일 개인 계정에 “토요일 점심” 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동성은 작업복을 입고 바닥에 앉아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다.

김동성./소셜미디어

또한 쉬는 시간엔 쇼트트랙 연습을 하기도 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4일 방송된 ‘원마이크’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남 부럽지 않게 살았는데, 한 번의 아픔을 겪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그 시기가 1~2년 지속되다 보니 경제활동이 불가능했고, 지금의 아내가 저를 먹여 살려줬다”고 털어놨다.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며 받던 연금은 일찌감치 박탈됐다.

첫 번째 결혼 후 대한체육회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으로 갔는데, 영주권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연금 수령 자격이 상실된 것이다. 이후 이혼 등 구설에 휘말리며 성인 스케이팅 코치 자리까지 잃었다.

현재 그는 인민정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일하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동성은 “이제는 제가 가진 기술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여러 얼음판을 찾아다니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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