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는데…” 손창환 감독이 경기 막판 네이던 나이트를 코트에서 뺀 이유

원주/홍성한 2025. 10. 18.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창환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1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76-83으로 졌다.

경기 종료 후 손창환 감독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약속한 부분들이 잘 안됐다. 어려운 경기 했다. 후반 들어 실책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분위기를 내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손창환 감독은 1옵션 외국선수 네이던 나이트를 코트에서 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뭔가 나올 것 같아 믿고 있었는데…”

손창환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1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76-83으로 졌다.

소노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전적 2승 4패. 케빈 켐바오(29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 64-53으로 앞서있었지만,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에게 고전하며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손창환 감독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약속한 부분들이 잘 안됐다. 어려운 경기 했다. 후반 들어 실책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분위기를 내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소노가 73-77로 뒤처진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손창환 감독은 1옵션 외국선수 네이던 나이트를 코트에서 뺐다. 나이트는 1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야투율이 25%(5/20)에 불과한 건 물론이고 경기 막판 여러 차례 무리한 플레이도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손창환 감독은 “집중을 좀 못하더라. 그래도 뭔가 나올 것 같았다. 3쿼터에 나와 정신을 차렸다 싶었는데 아니었다. 나름 믿고 있었다. 우리 팀에서 득점, 리바운드 비중이 큰 선수라 박빙 상황에 빼기 힘든 게 사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