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진 기복, 최저 라인을 끌어올려야 해" 요시하라 감독의 '운영' 고민 [일문일답]

권수연 기자 2025. 10.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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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빠진 후 리빌딩 시즌을 맞이했다.

사령탑 역시 당장의 성적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상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이 현역에서 물러났다.

파워가 더 보태지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기에 시즌을 치르며 성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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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삼산, 권수연 기자) 김연경이 빠진 후 리빌딩 시즌을 맞이했다. 사령탑 역시 당장의 성적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1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맞붙는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밑부터 올라간다는 각오로 출발한다. 

사실상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배구황제' 김연경이 현역에서 물러났다. 정윤주, 김다은의 분전이 필요하다. 이적생 이다현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이며, 한국에 돌아온 외인 레베카도 긴 시즌을 잘 버텨줘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세터 이고은 역시 개막전에서는 허리 부상 여파로 결장한다. 상대팀인 정관장과 마찬가지로 세터 리스크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정규 데뷔전을 홈에서 치르게 됐다. '개막전 실감이 나느냐'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그렇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하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일문일답

개막이 다가온게 실감이 나나?
그렇다(웃음)

V-리그 첫 경기를 홈에서 한다는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선수에게도 도움이 되고 팀적으로도 메리트가 될 것이다.

개막전 선발은 고심한다고 했는데 누가 나오나?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 포함해서 다 같이 기대를 해줬으면 한다(웃음)

경기 전에 들었는데 피치도 부상을 입었다고 했는데 출전이 어려운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좀 어려울 것 같다. (앞으로 치료가 길어지진 않을까?) 그 부분은 아무래도 사람마다 달라서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

정관장을 상대로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나?
상대 팀이 아무래도 사이드가 커서 블로킹 커버나 연결 같은 부분에서 제대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인 레베카를 선택한 이유와 기대하는 부분은?
사실 레베카는 경기를 해나가면서 성장을 해쭸으면 하는 선수다. 그의 장점은 장신이다. 파워가 더 보태지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기에 시즌을 치르며 성장했으면 한다.

세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세터진이야말로 사실 지금 가장 성장해야 한다. 엄할땐 엄하게 하고 칭찬할 부분은 칭찬해가며 키우려 한다. 

개막전 미디어데이 때도 사실 세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경기 시작 1시간도 안 남았는데 김다솔과 박혜진의 어떤 부분을 두고 고민하고 있나?
롤러코스터같은 부분이 있다. 기복이 보이는데 최저 라인을 올리고 싶다. 업은 어디까지라도 올라가도 되지만 다운은 기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으로 그런 부분을 채워나갔으면 한다.

김연경의 공식 은퇴식이다. 첫 인상이나 기억이 좀 궁금하다, 또 김연경이 최근에 감독으로 출연 중인 예능이 있는데 어떤가?
사실 플레이를 계속 보고 싶은 선수다. 김연경이 어릴 때 처음 봤는데 무조건 잘 될거라고 생각했던게 누구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던 선수였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지만 노력파다. 향상심도 가지고 있고 리더십도 있고, 멘탈도 그렇다. 그래서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나 생각한다. 감독 관련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바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도전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그의 인생이기 때문에 뭘 선택할지는 저도 한번 지켜보고 싶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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