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세터 고민' 흥국 요시하라 감독 "기복을 줄이고 최저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재민 2025. 10.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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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 흥국생명이, 김연경 은퇴 후의 새로운 챕터를 새로운 감독과 함께 열어간다.

"세터진이야말로 가장 성장해야하기 때문에 엄하게 할 땐 엄하게 하고 부드럽게 할 땐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 성장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요시하라 감독은 "롤러코스터 같은 부분이 있고 기복이 있다. 최고점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좋지만, 최저점이 낮아지면 안된다. 그것을 올리고 싶은데 최저점에도 어느정도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하면서 그런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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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 흥국생명이, 김연경 은퇴 후의 새로운 챕터를 새로운 감독과 함께 열어간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18일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던 두 팀이 약 7개월만에 다시 맞붙게 된다.

흥국생명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던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하며 배구코트를 떠났고, 아본단자 감독도 떠났다. 그 자리에 일본 JT마블러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새롭게 대신했고, 현대건설에서 이다현까지 영입하며 전력 공백을 최소화했다.

다만 외국인 선수의 퀄리티와 김연경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남는다. 투트쿠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레베카는 지난 2021년 IBK 기업은행에서 뼈아픈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고, 김연경의 은퇴 공백을 메울 자원들은 KOVO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특유의 DNA로 올 시즌을 준비하려 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드디어 시즌이 시작된 것을 실감한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어서 "개막을 홈에서 하는 것이 선수단에게도 좋을 것 같고 팀적으로도 좋으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홈 개막전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 라인업에 대해 결정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 요시하라 감독은 "엔트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다같이 기대해주면서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피치는 오늘 컨디션으로는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여전히 엔트리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보였다.

상대인 정관장에 대해 "신장이 큰 팀이기 때문에 블로킹 커버나 연결 부분에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짤막하게 이야기한 요시하락 감독은 "레베카의 경우 경기를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다. 장점은 높이인데 파워가 붙는다면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한경기 한경기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고은이 개막전에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박혜진과 서채현, 김다솔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요시하라 감독도 세터진의 성장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세터진이야말로 가장 성장해야하기 때문에 엄하게 할 땐 엄하게 하고 부드럽게 할 땐 부드럽게 이야기하면서 성장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요시하라 감독은 "롤러코스터 같은 부분이 있고 기복이 있다. 최고점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좋지만, 최저점이 낮아지면 안된다. 그것을 올리고 싶은데 최저점에도 어느정도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하면서 그런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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