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 모녀, 주식 1.7조 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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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과 이부진·이서현 사장은 16일 신한은행과 1771만6000주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 9만7900원을 기준으로 한 계약 규모는 1조734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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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과 이부진·이서현 사장은 16일 신한은행과 1771만6000주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 9만7900원을 기준으로 한 계약 규모는 1조7344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신한은행이 이 기간 내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공시상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이다.
이들이 내야 할 세금은 지난 2020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과된 상속세다.
삼성 총수 일가 4명은 5년 동안 6회에 걸쳐 총 12조 원을 분할 납부 중이다. 내년 4월이 마지막 회차로, 약 2조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홍 명예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000만 주를 매각한다. 처분 후 보유 주식은 9797만8700주(1.66%)에서 8797만 8700주(1.49%)로 줄어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9741만4196주·1.65%)의 지분율이 처음으로 모친을 앞서게 되는 것이다.
이부진 사장은 600만 주를 매각해 지분율이 0.81%에서 0.71%로, 이서현 사장은 171만6000주를 처분해 0.80%에서 0.77%로 각각 낮아진다.
이 회장은 주식 매각 대신 개인 대출과 배당 수익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회장은 삼성전자 등에서 무보수로 경영 중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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