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현-이선우에 기대' 정관장 고희진 감독 "연습한 만큼 보여준다면 문제없을 것"

반재민 2025. 10.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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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V-리그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두 팀이 개막전에서 2025-26 시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지난시즌 준우승팀 정관장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주역을 거의 대부분 떠나보냈다.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시즌의 기억은 빨리 잊고 새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은 없다."라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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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V-리그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두 팀이 개막전에서 2025-26 시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18일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던 두 팀이 약 7개월만에 다시 맞붙게 된다.

지난시즌 준우승팀 정관장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주역을 거의 대부분 떠나보냈다. 주포였던 부키리치와 메가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고, FA가 된 표승주와 협상도 결렬되어 은퇴했다. 또한 시즌을 앞두고 주전 세터인 염혜선이 수술을 받으면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백업 세터인 김채나마저 KOVO컵에서 부상을 입어 재활중이다. 올 시즌 새롭게 영입된 최서현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정관장은 더욱 좋아질 일이 남았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새로운 아시아쿼터 위파위를 비롯헤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자네테, 비시즌 동안 급격한 성장을 이룬 이선우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까다로운 상대 흥국생명을 맞아 정관장은 가능성을 시험하려 한다.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시즌의 기억은 빨리 잊고 새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은 없다."라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 기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즌 준비에 대해 "시즌 준비는 늘 똑같다. 늘 열심히 했고, 선수들에게 평정심을 이야기했다. 연습한대로만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선우에 대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한 고희진 감독은 "올해 선우를 마음먹고 성장시키려 한다. 연습 때도 선우가 귀찮을 정도로 옆에 붙어있었다. 그정도로 키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 다음 대표팀에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보자 동기부여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연습한 만큼만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기대할만 하다 이야기할 수 있다. 알고리즘 배구의 키 플레이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서현에 대해 "뒤에 선수가 없고 혼자 해야한다. 서현이를 비시즌에 데려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게끔 잘해줬으면 좋겠다. 젊은 세터가 필요했고, 마침 최서현 선수가 나왔고, 고교시절부터 보면서 재능이 있다 생각했다.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 생각했고, 이야기 하면서 재능이 있다고 격려를 해줬다. 자신도 기회가 빨리 올 줄은 몰랐을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영 플레이어상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리즘 배구에 대해 "배구도 학습을 해야한다. 연습을 할 때 좋은 습관을 들여놔야 좋은 경기를 할텐데 알고리즘 배구가 맞다고 생각한다. 잘된 것들을 기억하고 잘못된 것을 개선하면서 학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이해를 하고 있고 잘 된다면 알고리즘 배구도 흥행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어서 "멤버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에는 조직력만 가다듬으면 된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선수들이 하나하나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훈련을 시켰고, 그것이 잘된다면 선수들도 편해하고 훈련양도 이전보다는 줄 것이라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전파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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