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인니의 이스라엘 체조 선수단 비자발급 거부, 매우 우려"

최송아 2025. 10. 18.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가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한 데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려를 표명했다.

IOC는 18일 성명을 내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53회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려는 이스라엘 체조팀의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는 사실에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 앞 오륜마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가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한 데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려를 표명했다.

IOC는 18일 성명을 내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53회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려는 이스라엘 체조팀의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는 사실에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9∼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려는 이스라엘 선수들의 비자를 발급하지 않겠다며 입국을 금지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과 공식적 외교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유스릴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법무 인권 담당 조정장관은 지난주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스라엘이 자유롭고 주권적인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인정할 때까지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IOC는 "자격을 갖춘 모든 선수와 팀, 스포츠 관계자들은 개최국으로부터 어떤 형태의 차별도 받지 않고 국제 스포츠 경기와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 올림픽 헌장, 올림픽 운동을 지배하는 차별 금지와 자율성,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기본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최국과 주최 측, 관련된 스포츠 단체들은 이 원칙이 온전히 존중되고 개최국 관련 당국이 사전에 필요한 모든 보장을 제공되도록 해야 하는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IOC는 관련 상황을 인지한 뒤 FIG, 인도네시아의 IOC 위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인도네시아 정부와 접촉해 왔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다음 집행위원회에서 구체적 상황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거듭 유감을 표명한 IOC는 "스포츠는 선수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남아야 하며, 선수들이 정치적 결정에 책임을 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