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환, 방송인 나누리와 5년 열애 끝 오늘(18일) 결혼 "부부로 새롭게 시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오지환이 오늘(18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오지환은 오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나누리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오지환은 지난 10월 3일 자신의 소셜을 통해 “제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행복한 날이 올지 몰랐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2020년 10월 18일 커플로 시작한 저희가 2025년 10월 18일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5년 열애 끝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소식을 만나서 알리거나 시간이 안 된다면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소심한 제 성격상 오랜만에 연락드리기 죄송해서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다. 이 부분은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 해주실 분들이 계신다면 2025년 10월 18일 오셔서 축하 해주신다면 그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맨 오지환은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MBC예능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돌잼’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지환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