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제주-전북전 최악의 오심' VAR 심판, 1경기 만에 전북-수원FC전 부심 배정

김아인 기자 2025. 10.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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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오심이 나온 제주 SK와 전북 경기에서 VAR을 담당했던 심판 중 한 명이 1경기 만에 전북 경기에 배정됐다.

전북 현대와 수원FC는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열린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제주 SK–전북 현대 경기의 논란 장면이 잘못된 판정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전에서 비디오 판독(VAR)을 담당한 심판이 전북과 수원FC 경기 부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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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전주)]


최악의 오심이 나온 제주 SK와 전북 경기에서 VAR을 담당했던 심판 중 한 명이 1경기 만에 전북 경기에 배정됐다.


전북 현대와 수원FC는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이고, 전북이 콤파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홈팀 전북은 송범근, 김태환, 홍정호, 연제운, 최철순,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 이승우, 콤파뇨, 송민규가 선발로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최우진, 감보아, 한국영, 츄마시, 권창훈, 이영재, 티아고, 박재용이 앉는다.


전북은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뒀다.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시즌이 끝나기 전에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이 우승하면 2021년 이후 4년 만의 왕좌 탈환이고, K리그1 10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자체 경신한다. 이날 수원FC전에서 승리하고, 김천이 같은 시간 FC안양에 지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소 주춤했다. 3경기 무승에 빠졌을뿐 아니라 설상가상 직전 제주전에서 최악의 오심 사태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0월 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전북과 제주 경기에서 나왔다. 결과는 1-1 무승부였지만, 경기 막판 판정 논란이 일었다. 후반 40분, 전진우가 헤더 패스를 이어받아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제주 수비수 장민규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명백한 반칙이었음에도 이동준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전북 벤치와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설명을 요구하던 거스 포옛 감독은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 전북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 기회를 잃었고,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포옛 전북 감독이 문제의 장면을 SNS에 올리며 “NOT penalty”, “NOT VAR”, “NOT WORDS”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면서 징계 위기에도 처했다. 포옛 감독과 함께 불만을 표출했던 디에고 포옛 코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러나 결과는 오심이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열린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제주 SK–전북 현대 경기의 논란 장면이 잘못된 판정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준 주심은 이번 33라운드 배정에서 제외됐다. 협회는 “향후에도 평가에 따른 감점 조치를 통해 전반적인 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심을 제외한 다른 심판들은 별도의 징계 없이 그대로 다음 라운드인 33라운드 심판으로 배정됐다. 특히 제주전에서 비디오 판독(VAR)을 담당한 심판이 전북과 수원FC 경기 부심을 맡았다. 결과적으로 주심 외에 VAR 심판진까지 명백한 오심에 관여했음에도 이들은 다음 경기 심판으로 배정됐다. 전북 입장에서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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