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소방수’ 노상래 대행의 마음가짐…”지나간 것은 지나간 일, 앞으로 나아갈 것이 중요해”

이종관 기자 2025. 10.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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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의 '소방수' 노상래 감독 대행이 광주FC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경기를 앞둔 노상래 대행은 "우리 팀의 분위기는 모두가 알 것이다. 선수들에게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 부분은 내가 해야 할 역할이기도 하고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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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울산)]


울산 HD의 ‘소방수’ 노상래 감독 대행이 광주FC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현재 울산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해있고, 광주는 42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에릭, 윤재석, 루빅손, 고승범, 백인우, 정우영, 강상우, 박민서, 김영권, 정승현, 조현우가 출격하는 울산이다. 허율, 엄원상, 이청용, 보야니치, 이희균, 조현택, 서명관, 문정인은 벤치를 지킨다.


올 시즌 내내 심각한 부진을 겪은 울산. 김판곤 감독을 경질한 후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으나 두 달 만에 결별했고 ‘소방수’로 노상래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 이미 파이널 A행은 실패했지만 광주를 잡아 강등권 탈출을 노려야 한다.


경기를 앞둔 노상래 대행은 “우리 팀의 분위기는 모두가 알 것이다. 선수들에게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 부분은 내가 해야 할 역할이기도 하고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베테랑’ 이청용이 벤치에 앉는다. 이에 노상래 대행은 “코칭스태프, 선수와 소통했고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타이밍을 보고 들었다. 상황을 보고 후반전에 투입할 생각은 하고 있다.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도 강하다 보니 경기를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17시즌 이후 오랜만에 감독 자리에 오른 노상래 대행이다. 이에 “처음 감독을 한 것이 8년 전이다. 그때와 비교해 보면 변화한 부분들이 많다. 그것들을 코칭스태프와 상의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시즌을 3백으로 치른 울산이 이번엔 4백으로 나선다. 이를 두고 노상래 대행은 “솔직히 말하면 기간이 짧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어떤 방향성과 색을 입히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선수들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했고 소통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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