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기성용 더비’ 김기동 감독, “매 경기가 부담...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 받겠다”

정지훈 기자 2025. 10.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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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더비가 성사됐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계속 경기를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워낙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중앙에서 퀄리티 있는 패스가 나올 것 같다. 다만 상대적으로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선수들에게 특별하게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기성용 이슈가 아닌 그냥 매 경기가 부담스럽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 모든 평가는 시즌이 끝나고 받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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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기성용 더비가 성사됐다. 기성용이 ‘친정’ 서울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 모든 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 받겠다고 했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5점(42득점 40실점)으로 5위, 포항은 승점 48점(38득점 42실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기동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했고, 하루 정도 더 쉬었다. 이제 6경기가 남았는데, 순위 싸움에 있어서 점수차가 크지는 않다. 오늘 잘 못 되면 포항과 6점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잡고 가야 한다. 지난 수원 원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오늘은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 더비가 성사됐다. 서울에서만 235경기를 뛴 ‘레전드’ 기성용이 여름 이적 시작에서 서울을 떠나 포항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경기에 처음으로 상암을 방문한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계속 경기를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워낙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중앙에서 퀄리티 있는 패스가 나올 것 같다. 다만 상대적으로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선수들에게 특별하게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기성용 이슈가 아닌 그냥 매 경기가 부담스럽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 모든 평가는 시즌이 끝나고 받겠다”고 답했다.


이날 서울은 ‘캡틴’ 린가드를 비롯해 조영욱, 루카스, 류재문, 이승모, 정승원, 김진수, 이한도, 박성훈, 박수일, 최철원이 선발로 나선다. 둑스, 안데르손, 문선민은 벤치에서 시작하고, 야잔과 클리말라는 부상으로 빠졌다.


김기동 감독은 “안데르손과 문선민은 후반에 역할을 기대한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상하이로 떠나야 하는데, 중요한 경기다. 이긴다면 16강 진출이 유리해진다”면서 “클리말라는 오래 걸릴 것 같다. 야잔은 3-4주 정도 진단을 받았는데, 훈련에는 복귀했다. 재활을 하고 있는데, 부리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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