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김은중 감독, "조기 우승 앞둔 전북? 우리가 들러리 될 생각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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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은 전북이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데에 들러리가 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수원FC는 10승 8무 14패(승점 38)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울산 HD보다 1점 앞서고 있고, 전북은 20승 8무 4패(승점 68)로 조기 우승을 눈앞에 뒀다.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둔 전북은 수원FC를 꺾으면 조기 확정이 가능하다.
일단 이날 수원FC전에서 승리하고, 김천이 같은 시간 FC안양에 지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전북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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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전주)]
김은중 감독은 전북이 조기 우승을 확정짓는 데에 들러리가 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수원FC와 전북 현대는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수원FC는 10승 8무 14패(승점 38)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울산 HD보다 1점 앞서고 있고, 전북은 20승 8무 4패(승점 68)로 조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원정팀 수원FC는 황재윤, 김태한, 황인택, 이지솔, 이시영, 이재원, 노경호, 한찬희, 김경민, 루안, 싸박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민, 이현용, 최규백, 서재민, 안현범, 윤빛가람, 안드리고, 조준현, 김도윤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수원FC는 강등권과 멀어지는 목표가 급선무다. 시즌 초반 최하위에 놓이며 강등 위기에 놓였던 수원FC는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과 여름 이적생들의 맹활약이 시너지를 터뜨리면서 전혀 다른 팀이 됐다. 9위까지 올라왔지만 승점 차가 빡빡해 강등권은 피해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울산 HD와 1점밖에 차이나지 않고, 8위 안양은 1점이 높다. 최근 2승 1무를 달리며 수원FC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
전북전 승리가 또 필요한 이유가 있다.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둔 전북은 수원FC를 꺾으면 조기 확정이 가능하다. 일단 이날 수원FC전에서 승리하고, 김천이 같은 시간 FC안양에 지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전북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은중 감독은 "전북 입장에서 오늘 중요한 경기지만, 우리 또한 거기에 들러리가 될 생각이 절대 없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더 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려고 준비를 했다. 준비한 대로만 잘 따라준다면 경기 결과를 좀 더 좋게 가져올 거라 본다"고 각오를 밝혔다.
팀의 베테랑 멤버 윤빛가람이 지난 4월 장기 부상을 당한 뒤 오랜만에 명단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 완전히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이용도 빠져 있기 때문에 팀의 리더로서, 또 팀의 경기 조율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출전 시간은 얼마가 될 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우리가 윤빛가람을 써야 하는 시기가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름 이적 후 맹활약을 펼치다가 부상을 당한 윌리안의 상태를 묻자, "이제 막 팀 훈련을 시작하긴 했다.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서 오늘은 못 나온 상황이다. 앞으로 한 두 경기는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파이널 라운드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컨디션이 빨리 좋아지긴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조금 더딘 거 같긴 하다"고 예상 복귀 시점을 말했다.
수원FC 에이스였던 이승우가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는 팀으로서 준비한다. 어느 특정 선수를 대비한다기보단 모든 선수들이 능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다. 조직적으로 많이 준비했다"고 이승우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 대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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