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IA 베네수엘라 비밀작전 승인…'마두로 축출' 나서나
[앵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향한 미국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CIA를 베네수엘라 '비밀 작전'에 투입했는데요.
조만간 미국이 베네수엘라 본토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베네수엘라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불법 이민자와 마약 범죄자들이 미국에 오도록 내버려뒀다는 것입니다.
CIA가 어떤 작전을 펼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명 살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CIA가 마두로 제거 작전을 승인받았습니까?) 아, 그런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베네수엘라가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정권을 몰아내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가 불법적인 대통령이며, 너무 오랫동안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해 온 불법 정권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에 군 자산을 배치해, 지난달부터 이곳을 지나는 '마약 운반선'을 수차례 격침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B-52 전략폭격기를 띄워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본토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마두로 대통령은 침공 시 민병대가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리 국민은 하나로 뭉쳐 있고 깨어 있습니다. 이는 정권 교체를 위한 무례하고 저속한 개입입니다."
역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1989년 미국이 파나마를 침공해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체포한 사례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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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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