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송중기·천우희, '마이 유스'로 꽃피운 멜로 도전

지난 17일 종영한 '마이 유스'는 스타 아역 배우란 과거를 숨기고 꽃집 사장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송중기(선우해)와 그의 첫사랑인 배우 매니지먼트 팀장 천우희(성제연)의 재회 로맨스를 그렸다. 학창 시절, 서로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두 사람은 성인이 돼 다시 만나 뒤늦게 사랑을 확인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들은 새 장르 도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 호평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묻어둔 첫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는 초반에는 마치 소년,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후 행복함도 잠시, 송중기가 난치병에 걸리자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연인의 복잡한 심정을 담담하게 풀어내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천우희도 멜로 저력을 제대로 입증됐다. 천우희는 자신의 최고 무기인 일상적 연기를 멜로와 접목시켜 '현실 멜로'의 정점을 완성했다. 남자친구 송중기의 병 앞에서 절망을 느끼면서도 이내 “난 내 일상을 잘 살아가고 있겠다”며 현실을 직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슬픔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디테일한 행동과 눈빛으로 캐릭터읜 심경을 절절하게 전해 더욱 호평을 얻었다.

천우희는 “작품의 제목처럼 '마이 유스'를 통해 나의 청춘 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것 같았다”며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지만, 지나고 나서야 그 소중함이 보여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다. '마이 유스'를 통해 지난 시절을 잠시 감상하면서 '지금' 순간을 사랑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행복을 더 크게 느끼게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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