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첼시전 4전 전패’ 포스테코글루, 또 무너진다면 경질 '불가피'

포포투 2025. 10.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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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노팅엄 부임 후 7경기에서 2무 5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를 상대한다. 커리어 내내 첼시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그가 이번 경기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첼시는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노팅엄은 승점 5점(1승 2무 4패)으로 17위, 첼시는 승점 11점(3승 2무 2패)으로 7위에 올라 있다.


# 7경기째 승리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첼시전이 마지막 경기될까?


노팅엄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 한 번 경질 위기에 몰렸다. 그는 부임 후 7경기에서 2무 5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팀은 리그 9경기째(3무 6패)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흐름에 빠져 있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문제가 뚜렷하다. 노팅엄은 튼튼한 중원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매 경기 중원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수비진의 실책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 이전 누누 감독 체제와 비교했을 때, 불안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세트피스 전술의 부재 역시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시절과 마찬가지로 세트피스 공격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으며, 특히 세트피스 수비는 매 경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며 심각한 불안 요소로 지적된다.


누누 감독 지휘 하에 팀에서 핵심이었던 선수들이 이제는 돋보이지 않고 있다. 팀의 에이스였던 깁스-화이트는 이번 시즌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공격수 크리스 우드 또한 작년의 위협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앤더슨이 꾸준한 활약으로 팀 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팬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으며, 구단주 또한 변화 카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 구단주는 이미 후임 감독으로 션 다이치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첼시를 상대로 4전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갖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경질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 징계로 벤치 비우는 마레스카 감독, 전술 변화는 성공적!


첼시는 최근 퇴장 지옥에 빠져 있다. 맨유전 산체스 골키퍼의 퇴장부터 시작되어, 브라이튼전과 벤피카전에서도 각각 찰로바와 주앙 페드루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여기에 지난 리버풀전에서는 선수가 아닌 마레스카 감독이 세리머니 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이번 노팅엄전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최근 그의 전술 변화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시즌 초반에 빌드업 상황에서 백스리 형태를 고집하며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2-3 형태의 빌드업을 바탕으로 보다 유연한 변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전개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빌드업 전술의 핵심은 풀백들의 유연한 포지셔닝이다. 풀백들이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가담하면서 그동안 카이세도와 엔조에게 집중되던 부담을 분산시키고 있다. 첼시 풀백들은 단순히 후방 전개에만 그치지 않고, 공격 시 측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수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격 상황에서는 윙어들의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한층 더 중요해졌다. 이 전술에서 좌측면의 가르나초와 기튼스, 우측면의 네투와 이스테방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마레스카 감독이 징계로 자리를 비우는 이번 경기에서는 수석 코치인 윌리 카바예로가 벤치를 지휘한다. 지휘자가 바뀌지만, 최근 안정적인 전술 변화와 선수들의 조직력이 유지된다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수비진 줄부상’ 첼시의 후방은 카이세도가 지킨다


첼시 수비진이 줄부상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중원의 카이세도가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30분을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적으로는 리버풀전 중거리 골을 포함하여 3골을 기록 중이고, 패스 성공률 91.3%를 유지하며 어려운 위치에서도 안정적인 전개를 이끌었다. 또한 팀 내 398회 패스 성공을 기록하며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세도의 진가는 수비 지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그는 지금까지 28차례 태클 성공을 기록했는데, 이는 첼시 전체 태클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여기에 130회의 볼 탈취와 18회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1대1 경합에서도 62.2%의 승률을 기록,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있어 안정감을 더했다.


팀의 핵심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카이세도의 이런 활약은 첼시의 전력을 유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그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글=’IF 기자단’ 6기 이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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