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트럼프, 막내아들 ‘뉴욕대 괴짜’ 소문에 보인 반응[나우,어스]

김영철 2025. 10.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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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가 뉴욕대(NYU)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을 사실상 일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디펜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손녀 카이 트럼프와 골프를 치며 나눈 대화가 담긴 영상 내용을 보도했다.

배런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카트를 몰던 중 '배런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냐'는 손녀의 질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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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 착해, 잘하고 있어...이번 학기 워싱턴DC서 수업”
대학생활서 ‘괴짜’ ‘부적응’ 외신보도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가 미국 뉴욕대(NYU)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인터넷 캡처]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가 뉴욕대(NYU)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을 사실상 일축했다.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모습. 영상 속에서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며 배런의 근황을 물어보고 있다. [카이 트럼프 유튜브 캡처]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디펜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손녀 카이 트럼프와 골프를 치며 나눈 대화가 담긴 영상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11일 카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카이는 함께 골프를 치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배런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카트를 몰던 중 ‘배런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냐’는 손녀의 질문에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배런이 아주 잘하고 있다. 착한 아이고, 널 많이 좋아한다”고 답했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한 배런 트럼프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배런이 네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배런에게) ‘함께 골프 치는 걸 보러오면 어떻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이는 “2학년 배런이 언제부터 강의를 듣냐”고 물었고, 트럼프는 “화요일부터 시작한다”고 답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2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19)가 지난 1월 20일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모습. [게티이미지]

지난해 뉴욕대 스턴경영대에 입학한 배런은 워싱턴DC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백악관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턴경영대 워싱턴 캠퍼스에서는 정치, 공공 정책, 역사, 경제학, 저널리즘 등의 수업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1학년으로 재학할 당시엔 맨해튼에 있는 뉴욕대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었다.

그러나 최근 배런이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뉴욕대 공화당 학생회 전 회장 카야 워커는 미국 유명 매거진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막내아들을 “괴짜(oddity)”라고 표현하며 “강의를 듣고 바로 집에 간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이달 초 배런이 또래들에게 “이상하다(weird)” “어색하다(awkward)”는 말을 듣고 있으며 “말을 거의 안 한다”는 증언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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