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쓰러진 여성 구한 BBS 기자

김성후 선임기자 2025. 10.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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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한 기자가 17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제주도에서 열린 저널리즘 교육에 참여한 박준상 BBS 기자는 이날 오후 3시10분쯤 제주공항 3층 출국장에서 서울행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민들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박 기자 등 시민들의 빠른 조치로 여성은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119구급대는 박 기자의 침착한 응급 처치로 해당 여성의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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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3~4분간 심폐소생술 실시
"숨 쉬게 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17일 오후 3시10분쯤 제주공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을 구한 박준상 BBS 기자. /박준상 제공

BBS불교방송 한 기자가 17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제주도에서 열린 저널리즘 교육에 참여한 박준상 BBS 기자는 이날 오후 3시10분쯤 제주공항 3층 출국장에서 서울행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고 있었다.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40대 여성이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주변에 있던 시민 대여섯 명이 모여들었고 그도 즉각적으로 움직였다.

한 시민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여성의 고개를 돌렸지만, 호흡이 불안정해 보였다. 박 기자는 주저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3~4분 동안 흉부 압박을 하니 여성의 호흡이 조금씩 돌아왔다. 시민들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박 기자 등 시민들의 빠른 조치로 여성은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박 기자는 “빨리 숨을 쉬게 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도와줘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예비군 훈련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고 했다. 119구급대는 박 기자의 침착한 응급 처치로 해당 여성의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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