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이미지' 안재현, 스태미너 자신감 붙었나…김대호에 '장어꼬리 도발'(어튈라)

▲ 19일 방송되는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 장면들. 제공|ENA, NXT, 코미디TV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안재현의 도발 모멘트가 포착된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측불가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릴레이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버라이어티 미식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어튈라’ 5회에서 김대호와 안재현의 현실 형제 모멘트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튀어간 곳은 전라남도 강진의 한정식집. 안재현은 어마어마한 가짓수의 반찬 중에서도 장어를 보자마자 “꼬리는 대호 형이지”라며 주저 없이 양보하더니 “형 필요하시잖아요”라고 덧붙여 동생들을 빵 터지게 한다. 김대호는 안재현의 은근한 스태미나 부심에 발끈한 것도 잠시, 입에 넣자마자 쫀득하게 씹히는 장어 꼬리 맛에 미소를 감추지 못해 안재현을 흡족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치킨을 사이에 두고 김대호와 안재현의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이때 ‘미식가’ 안재현을 신경 쓰이게 한 것은 바로 김대호의 치킨 찍먹 방법. 쯔양이 “치킨 소스가 킥이다”라며 감탄하자, 김대호는 들고 있던 치킨을 소스에 완전히 적셔 먹는 과감한 찍먹 스킬을 선보여 안재현의 경고의 눈빛을 산다. 김대호가 “입 안 댄 치킨”이라며 해명한 것도 잠시, 곧 쯔양까지 김대호의 찍먹 방법을 따라 하자, 안재현은 “애들이 배우잖아”라며 참았던 잔소리를 터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치킨 한 조각에도 유쾌한 티키타카를 벌이는 김대호와 안재현의 ‘현실 형제 케미’는 ‘어튈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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