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프리뷰] ‘무엇도 뚫을 수 없는 창 vs 무엇도 막을 수 없는 방패’… 가스공사 5연패 탈출할 수 있을까

김민수 2025. 10.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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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재, 가장 공격을 못하는 팀과 가장 수비를 못하는 팀이 맞붙는다.

특히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2.27%(리그 3위)로 상대의 외곽 수비를 흔들던 가스공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난 시즌 끈끈한 수비와 화끈한 외곽슛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가스공사의 팀 컬러가 한 시즌 만에 사라졌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못하는 팀과 리그에서 가장 공격을 못하는 팀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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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10월 현재, 가장 공격을 못하는 팀과 가장 수비를 못하는 팀이 맞붙는다.

▶ 수원 KT(3승 2패, 공동 3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0승 5패, 공동 10위)
10월 18일(토) 오후 4시 30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패패패패패’ 첫 승 사냥에 나서는 가스공사
- ‘리그 최소 득점’ KT vs ‘리그 최다 실점’ 가스공사
- 양 팀의 공통된 문제점 : 3점슛 성공률

올 시즌 가스공사는 시작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말썽이다.

가스공사는 평균 85.8 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리그 최소 실점 팀인 안양 정관장(67점)과는 무려 2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2점슛 허용률(56.38%)과 3점슛 허용률(40.44%) 또한 가장 높다. 지난 시즌 평균 실점 74.43점으로 단단한 방패를 지녔던 가스공사는 사라진 지 오래다.

공격력도 예전 같지 않다. 특히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2.27%(리그 3위)로 상대의 외곽 수비를 흔들던 가스공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9.29%(리그 7위)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끈끈한 수비와 화끈한 외곽슛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가스공사의 팀 컬러가 한 시즌 만에 사라졌다. 가스공사가 개막 5연패에 빠진 이유다.

가스공사의 승리를 위한 여섯번째 도전. 그 상대는 KT다. 부실한 수비력을 갖춘 가스공사에게 최적의 상대일지 모른다. 
KT는 올 시즌 평균 68.4점으로 리그 최소 득점 팀이다. 2점슛 성공률은 40.79%로 리그 최하위다. 3점슛 성공률 역시 25.81%로 소노(20.99%) 다음으로 낮은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힉스(16.4점)와 김선형(10.8점)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KT의 공격력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다. 늘 지적받던 3점슛 성공률이 올 시즌에도 KT의 발목을 잡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못하는 팀과 리그에서 가장 공격을 못하는 팀이 만난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해보자.

▶ 안양 정관장 (4승 2패, 2위) vs 울산 현대모비스(3승 3패, 6위)
10월 19(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

- 2연승과 2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팀은?
- 1라운드 최고의 씬 스틸러 , 유도훈과 아이들
- 박정웅과 소준혁, 표승빈 vs 박무빈과 서명진, 옥존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끌어 올린 정관장과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정관장은 올 시즌 1라운드 최고의 팀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 농구를 통해 승수를 쌓고 있다.

평균 실점 67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고, 속공 득점 8.2점으로 리그 상위권이다. 확실한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변준형과 오브라이언트의 활약, 김영현의 강한 수비를 꼽을 수 있지만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박정웅과 소준혁, 표승빈으로 이어지는 앞선 젊은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유도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박정웅은 17분 32초를 소화하며 평균 4.2점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덕분에 박지훈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생긴 공백도 최소화되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 또한 젊은 가드들을 필두로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개막 전 비교적 열세로 평가를 받은 앞선이 오히려 승리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무빈과 서명진, 옥존은 양동근 감독의 지휘 아래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양동근 감독이 정해둔 틀 안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박정웅과 소준혁, 표승빈. 그리고 박무빈과 서명진, 옥존. 아직 부족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두 팀의 젊은 가드 맞대결에서 웃는 쪽은 어느 팀이 될지 주목해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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