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지 못하면 떠나야 한다"…아스널 1220억 공격수 6경기 연속 침묵에 감독 입 열었다

김건호 기자 2025. 10.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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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게 안 되면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최근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 관해 입을 열었다.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포르투갈 무대를 폭격했다.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고 102경기 97골 2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요케레스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모습은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결국, 아스널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였다.

요케레스는 데뷔 두 경기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이어 PL 3라운드 맞대결에서 침묵했지만,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서 한 골을 기록했다.

빅토르 요케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후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6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이 기간 아스널은 5승 1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요케레스의 골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풀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요케레스에 대해 "첫 미팅 때 그에게 '내가 원하는 9번은 6경기, 8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선수다. 그게 안 되면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언제나 기대가 따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아스널의 9번 셔츠를 입는다는 건, '6경기 동안 골을 못 넣으면 나는 다른 선수가 된다. 태도가 달라진다'는 식이어선 안 된다. 그런 게 아니라, 지금처럼 같은 마음가짐과 플레이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아스널의 9번들이 걸어온 역사를 보면 이런 시기가 오기 마련이다. 그는 팀에 정말 많은 걸 가져다준다. 동료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팀 안에 있는 재능을 생각하면, 그 자신을 포함해 모두가 결국 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토르 요케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다. 요케레스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스널은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1위다. 지난 3시즌 연속 PL 2위에 머무른 아스널은 올 시즌 왕좌에 도전한다.

사령탑은 "시즌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우리가 계속해서 많은 경기를 이긴다면 말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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