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문자 세례에 웃음꽃 핀 현대모비스…끝나자마자 보내는 '이 선수' 누구길래

잠실학생/홍성한 2025. 10. 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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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전준범(현대모비스)의 문자였다.

전준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KCC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되어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오면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고 운을 뗀 양동근 감독은 "준범이가 아파서 운동을 쉬고 데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선수들한테 문자를 그렇게 많이 보낸다(웃음). 확실히 성숙해져서 돌아온 것 같다. '전준범 데이' 같은 선수였는데 이제 팀에서 넘버3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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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정준원~~~" 전준범(현대모비스)의 문자였다.

전준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KCC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되어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낯선 곳은 아니다. 2013-2014시즌 현대모비스에서 데뷔해 2020-2021시즌까지 뛴 바 있다. 4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셈이다.

아쉽게도 돌아와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아직이다. 무릎 골멍 부상으로 인해 10월 내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현대모비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양동근 감독은 "(전)준범이는 일주일 정도 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준범 이야기에 양동근 감독의 웃음꽃이 폈다. 부상으로 선수들과 동행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오면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고 운을 뗀 양동근 감독은 "준범이가 아파서 운동을 쉬고 데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선수들한테 문자를 그렇게 많이 보낸다(웃음). 확실히 성숙해져서 돌아온 것 같다. '전준범 데이' 같은 선수였는데 이제 팀에서 넘버3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전준범 데이'란 2014년, 2015년 12월 17일에 전준범의 어이없는 파울로 경기 결과가 좌지우지되어 만들어진 날이다. 공교롭게도 17번은 전준범의 등번호. 이후 현대모비스는 매년 12월 17일을 '전준범 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랬던 그가 이제 베테랑이 되어 코트 안팎에서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됐다는 뜻. 선수들에게도 흥미로운 주제로 다가왔다.

이날 커리어하이인 22점을 몰아친 정준원은 "농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 문자는 물론이다(웃음). 숙소 방에 와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후배지만 국가대표도 했던 선수다. 같이 하니 재밌다. 오늘(17일)도 끝나자마자 정준원~~하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인터뷰실에 같이 들어온 서명진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명진은 "경기 끝나고 문자 바로 왔다. (정)준원이 형이 오늘 잘했으니 우리한테 간식 사야 한다고. 준원이 형 지갑 좀 털리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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