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 갈아치워…삼전·하닉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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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1%) 상승한 3천748.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61포인트(0.42%) 내린 3천732.76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반도체·2차전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한때 3천794.87까지 치솟아 3천800선 돌파를 시도했다.
코스피는 한미 무역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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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3천650선 돌파 후 ‘사상 최고가’ 랠리 계속
코스닥은 전장 대비 0.68% 하락한 859.54에 거래 마감

코스피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코스피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던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1%) 상승한 3천748.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61포인트(0.42%) 내린 3천732.76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반도체·2차전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한때 3천794.87까지 치솟아 3천800선 돌파를 시도했다. 이후 개인 매도세가 확대된 탓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지만 지난 15일 3천650선 돌파 이후 '사상 최고가' 랠리를 계속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3천121억 원어치, 1천692억 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4천441억 원어치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0원(0.20%) 오른 9만7천90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9만9천100원까지 오르며 '10만 전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1만3천원(2.87%) 오른 46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AI 투자 확산이 2차전지 업종으로 번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3.21%), LG화학(8.65%), 삼성SDI(8.26%) 등도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0.41%), 기아(0.72%), HD현대중공업(0.20%)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삼성바이오로직스(-1.41%), NAVER(-1.92%), 삼성물산(-3.0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한미 무역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급이 일부 업종에 집중돼 증시 전체의 강세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수만 보고 코스피가 강세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라며 "외국인 수급이 이차전지와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면서 코스피와 대형주 위주로 쏠림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87포인트(0.68%) 내린 859.5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31%) 내린 862.71로 개장해 상승 전환 이후 871.06까지 오름폭을 키웠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989억 원어치, 430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1천245억 원어치 팔아치워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천421.2원에 마감했다.
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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