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에도 회복에 집중했는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스웨스트 더비 앞두고 악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노스웨스트 더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3승 1무 3패 승점 10으로 10위다. 리버풀은 5승 2패 승점 15로 2위다.
맨유는 공식 경기 3연패 늪에 빠진 리버풀을 상대로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첫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리버풀전을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거의 복귀 단계에 있으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마즈라위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즈라위는 2024년 8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57경기를 소화했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3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PL 3라운드 번리전에 교체로 출전한 뒤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과 5라운드 첼시전에 선발로 나섰다. 이후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A매치 휴식기 후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리버풀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A매치를 치르고 온 선수들은 리버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나머지 선수들은 준비되어 있다"며 "하지만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몇몇 선수들은 일본까지 다녀왔다. 그래서 우리는 조심해야 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한다. 디오고 달로는 마지막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팀에 남아 있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62분만 뛰었기에 하루 더 휴식을 줬다. 모든 것을 조율해 선수들이 준비될 수 있도록 했고, 결국 대표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은 모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맨유의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완성한 세네 라멘스가 리버풀전에 나설 수도 있다.
사령탑은 "그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는 아직 피터 슈마이켈은 아니지만, 젊고 재능 있는 선수이며 침착함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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