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진' 강화도 스테이크 맛집

'비서진' 강화도 스테이크 식당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 강화도를 방문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데뷔 60년 만에 처음으로 매니저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여의 생애 첫 매니저로는 '어르신 전문 수발러'로 정평이 난 배우 이서진과 '초보 매니저' 김광규가 나서 특별한 하루를 함께했다.​

'비서진' 이서진·김광규와 강화도 임장,부동산 임장 동행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자신의 오랜 소망이었던 부동산 임장 동행을 두 매니저에게 요청했다. '부동산 큰 손'으로도 알려진 선우용여는 목적지로 인천 강화도를 선택했고, 세 사람은 함께 강화도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선우용여는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데뷔 이후 60년간 매니저 없이 활동하며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또한 미국으로 이민을 갔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시선을 모았다. 선우용여는 "미국에 갈 때 연기자는 포기하고 갔다"며, 생계를 위해 봉제공장, 식당, 미용실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고백했다. 쉼 없이 돈을 벌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는 돈 벌고 남편은 신나게 돈 썼다"고 말하며, 부부 사이에는 돈 문제로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는 삶의 지혜를 전하기도 했다.

'비서진' 이서진·김광규와 강화도 임장

운전을 하던 김광규는 피곤한 기색으로 하품을 하다가 선우용여에게 발각되었다. 김광규가 "어제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변명했지만, 선우용여는 "매니저가 졸린다 싶으면 계속 수다를 떨어줘야 한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선우용여의 농담 섞인 지적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비서진' 강화도 한우 스테이크 식당

강화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이서진이 미리 찾아둔 식당으로 향했다. 이서진은 선우용여가 좋아할 만한 메뉴와 분위기를 고려해 고급 한우 스테이크 전문점을 선택했다. 식당 입구에서 메뉴 사진을 본 선우용여는 "스테이크, 나 이거 먹을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당에 들어선 후 세련된 분위기를 확인한 선우용여는 "얘 좋은데 찾았다"며 이서진의 선택을 크게 칭찬했다.​

'비서진' 강화도 한우 스테이크 맛집

강화도 스테이크 식당은 이서진의 설명대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신선한 채소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까지 갖추고 있었다. 선우용여는 "식구들 많으면 이게 필요하겠다"며 샐러드바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서진의 세심한 준비 덕분에 세 사람은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선우용여는 강화도에 온 진짜 목적인 '산후조리원' 사업 구상을 밝혀 두 매니저를 놀라게 했다.​​

'비서진' 강화도 한우 스테이크 식당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우용여는 54세 미혼인 이서진의 결혼을 독촉하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이제는 좀 골라야 한다. 서진이도 내년에는 가야 한다"며, 75세에 늦둥이를 얻은 배우 김용건을 언급했다. 이서진이 "득남 후에 자양강장제 광고도 찍으셨다"고 덧붙이자, 김광규는 "그럼 저도 한 번 용기를"이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는 선우용여의 절친인 개그우먼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 합류해 두 매니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스타의 하루를 밀착 동행하며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는 리얼 로드 토크쇼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비서진'을 통해 스타와 매니저의 인간적인 소통이 돋보였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의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이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 선우용여는 데뷔 60년 만의 첫 매니저로 이서진, 김광규와 함께 강화도를 방문했다. 차 안에서 미국 이민 시절의 고생담을 털어놓았고, 이서진이 선택한 강화도 스테이크 식당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선우용여는 이서진의 센스를 칭찬했으며, 식사 도중 산후조리원 사업 계획을 밝히고 이서진에게 결혼을 독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