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김용건, 75세에도 득남했잖아"..'54세' 이서진에 결혼 재촉 (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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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가 이서진을 향한 결혼 재촉을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매니저를 둔 적 없던 선우용여가 배우 인생 첫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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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선우용여가 이서진을 향한 결혼 재촉을 쏟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매니저를 둔 적 없던 선우용여가 배우 인생 첫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맞이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평생의 버킷리스트’였던 부동산 임장 동행을 요청했다. 청담동에 집이 네 채였다는 ‘부동산 큰 손’, ‘땅 부자’로도 알려진 선우용여의 첫 목적지는 강화였다.
이동 중, 선우용여는 "미국에서 갖은 일 다 했다. 안 해본 거 없다. 내가 미국 갈 때 연기자는 포기하고 갔다. 미국에서 난 뭐든지 할거다, 했었다"라며 과거 미국으로 이민갔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처음에 봉제공장 했고, 식당 했었고, 그 다음에 미장원 했었다. 식당은 5년, 한정식 했다. 미국 L.A 한인 타운에서. 요리도 공부하고 갔다. 나 식당 해서 다 망했다. 계약을 잘못해서 그냥 뺏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한국에 와서 ‘역사는 흐른다’로 복귀해서 한번도 안쉬고 일을 했다. 남편은 신나게 돈 쓰시고. 그니까 부부지간은 돈 번다고 내세우지 않는 게 좋은 거 같다"라며 갑작스레 김광규에게 "그러니 그런 여자를 만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의 '결혼 재촉'은 이서진에게도 계속됐다. 이서진은 "서진이도, 이제는 좀 골라야 한다. 내년에는 가야 한다"라며 "남자는 예순이어도 낳을 수 있다. 김용건 씨 같이"라며 75세에 늦둥이를 낳은 김용건을 갑작스레 언급했다.
이에 이서진은 "득남 후 광고를 몇개 찍으셨다. 자양강장제도 찍으시고"라고 공감했고, 선우용여도 "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에 김광규는 "그럼 저도 한 번 용기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yusuou@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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