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열전 돌입…울산 선수 ‘금빛 행렬’
[KBS 울산] [앵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울산은 45개 종목에 7백 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해 메달에 도전하는 데요,
개막일부터 고등학생 선수들의 활약 속에 금빛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온 듯한 무대에서 펼쳐진 전국체전 개회식.
울산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열다섯 번째로 입장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울산에선 45개 종목 744명의 선수와 임원 등 천 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사전 경기에서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울산은 개막일에도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국가대표로 세계 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전국체전에 나선 고등학생 선수 이가은.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 : "상단 발(머리 쪽 발차기)이 좋다고 많이 말씀해 주시는데, 더 갈고 닦아서 저의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잘해보겠습니다. 파이팅!"]
시종일관 상대를 밀어붙인 끝에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강세 종목인 역도에서도 메달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고등학생 선수 한주희가 인상 84kg, 용상 102kg, 합계 186kg을 들어 올리며 3개 부문 모두 석권했습니다.
성인 무대를 앞둔 마지막 경기가 아쉬운 듯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주희/울산스포츠과학고 : "3차 시기 놓쳐서 많이 아쉽기도 하고,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눈물 나던) 마음이 좀 났던 것 같아요."]
학생 선수들의 활약 속에 이번 대회 종합 10위권 수성을 목표로 하는 울산 선수단은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금빛 행렬로 제106회 전국체전을 시작한 울산 선수단은 오늘부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김태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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