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해병특검 참고인 조사…"임성근·이종호와 식사, 친분은 NO"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성웅이 최근 채상병 사건 외압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성웅을 조사하며 2022년 8월 서울 강남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식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들이 만난 가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성웅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성웅이 3년 전 지인인 트로트 가수 A씨가 식사를 한 것이 맞다"며 "그 자리에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가 있었다. 당시에는 이들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사를 한 것이 끝이다. 연락처를 교환하거나 추가로 만남을 가져 사적인 친분을 만든 일은 전혀 없다"며 "최근 특검팀 조사에서 3년 전에 만난 적이 있는지 물어 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간 임 전 사단장과 이 전대표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일관된 주장을 해왔다. 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 나온 셈이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대표를 구명로비의 핵심 통로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임 전 사단장은 이 전대표와의 만남과 교류를 일체 부정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역시 박성웅 등과 함께한 것은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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