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넣자 100㎞로 질주"…2억 5천 벤츠 사고 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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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전남 여수에서 고가 외제차가 갑자기 돌진해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곳곳이 심하게 파손돼 사고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전진 기어로 변속하는 순간 차량이 굉음을 내며 튕겨져 나갔고 브레이크를 밟아도 통제 불능이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합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까지 엔진 경고등 점등과 주행 중 계기판 꺼짐, 차체 떨림 등 잦은 고장으로 5차례 이상 수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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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전남 여수에서 고가 외제차가 갑자기 돌진해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계속해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수입사 측도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주택가 골목.
검은색 벤츠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더니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브레이크등이 들어왔지만 속도는 줄지 않고 차량 3대를 연이어 부딪히고 나서야 가까스로 멈춥니다.
[벤츠 차주 : 전진 기어를 넣는 순간 탁 튕겨져 나갔는데 그때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었죠. 또 더블 브레이크도 밟았습니다. (시속) 80~100km는 간 것 같더라고요.]
사고 차량은 지난해 8월 출고된 2억 5천만 원 상당의 벤츠 하이브리드 모델.
서비스센터에 보관돼 있는 사고 차량입니다.

차량 곳곳이 심하게 파손돼 사고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전진 기어로 변속하는 순간 차량이 굉음을 내며 튕겨져 나갔고 브레이크를 밟아도 통제 불능이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합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까지 엔진 경고등 점등과 주행 중 계기판 꺼짐, 차체 떨림 등 잦은 고장으로 5차례 이상 수리를 받았습니다.
벤츠코리아 측은 급발진 의심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 : 기술을 동원해서 최대한 조사를 하고 명명백백하게 모든 걸 한 번 해보고자 지금 사고 조사를 진행하는 겁니다.]
지난 5년 동안 자동차 리콜 센터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신고 건수는 111건.
현행법상 급발진 의심 사고가 났을 때 입증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는데 지금까지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영상취재 : 염필호 KBC)
KBC 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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