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끝이 여기다"..."19살에 8살 연상 남편과 결혼→11일만 계획 임신"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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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미성년자 아내의 계획 임신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16기 첫 번째 부부는 결혼 7년 차로, 아내는 19살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아내는 미성년자였고, 교제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임신했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처음에 (아내의) 고백을 일주일 있다가 받아주고, 11일있다가 임신하고 이 모든 게 약 20일 만에 다 이뤄진 일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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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미성년자 아내의 계획 임신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첫 번째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6기 첫 번째 부부는 결혼 7년 차로, 아내는 19살에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8살 연상연하로 서로를 놓치기 싫어서 사귄 지 11일 만에 첫째를 임신했다고.
아내는 "남편은 고등학교 선배의 오빠였다. 제가 먼저 고백했는데 일주일 후에야 받아줬다"며 풋풋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아내는 미성년자였고, 교제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임신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여동생이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가 아플 때 아내가 간호를 해줬다. 서로를 놓치기 싫어서 계획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서장훈은 "처음에 (아내의) 고백을 일주일 있다가 받아주고, 11일있다가 임신하고 이 모든 게 약 20일 만에 다 이뤄진 일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아내는 19살에 결혼과 임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남자다라는 생각에 놓치기 싫어서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결국 계획해서 끝이 어디냐. 바로 여기다. 나랑 만난 거 아니냐"고 일침 했고, 이를 듣던 아내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찰 영상에서 아내와 남편은 시도 때도 없이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다. 아내는 "셋째 낳고 나서 사랑 안 하게 됐다면서 왜 넷째를 낳았냐. 안 사랑하는데 왜 낳았냐"고 물었고, 남편은 "내 자신을 모르겠다. 이 꼴 저 꼴 보지 말고 따로 살자. 더 이상 보기 싫다 진짜로"라며 언성을 높였다. 제작진이 "아내를 사랑하냐"는 질문에도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아내의 소중함은 알겠는데 사랑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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