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국체전 찾은 이 대통령 "부산의 도약 적극 지원"

정유선 기자 2025. 10. 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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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적인 스포츠 및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한 달간 부산을 세 차례나(부산국제영화제, 한일 정상회담, 전국체전)찾으며 부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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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부산 3번째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세계적인 스포츠 및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은 2000년 이후 25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한 달간 부산을 세 차례나(부산국제영화제, 한일 정상회담, 전국체전)찾으며 부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2025.10.17 연합뉴스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산의 상징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를 배경으로 부산의 산업과 문화를 역동적으로 조명했다. 뮤지컬 연출가 박칼린 총감독이 지휘하고 뮤지컬 배우 최재림 등이 출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각각의 자리에서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린 여러분은 이미 모두 승자”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가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18개국에서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고국을 찾은 ‘재외한인단체’ 선수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여가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넓히고 국민 모두의 자긍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제2의 수도 부산의 영광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박형준 시장께서도, 우리 부산시민들께서도 노력하고 계시는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온 나라가 균형잡힌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부산이 하니까 다르다’는 말을 듣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스포츠 도시 부산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한인체육단체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며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비롯한 77개 경기장에서 오는 23일까지 7일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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