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백세희 작가 사망, 장기 기증으로 5명 살렸다…SNS 마지막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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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10월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세희 작가는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뇌사 판정을 받은 백세희 작가는 심장, 폐, 간, 신장(양쪽)을 기증했으며, 뇌사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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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10월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백세희 작가는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뇌사 판정을 받은 백세희 작가는 심장, 폐, 간, 신장(양쪽)을 기증했으며, 뇌사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0년 출생한 백세희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세희 작가의 소셜미디어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7월 작성된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후기로, 그는 "영화를 다시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은 사람과 건강한 사람에 대해 생각했다. 건강해지고 싶다"는 감상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독자들 역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백세희 작가의 게시물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도 행복하세요" "덕분에 좋은 책 읽을 수 있었습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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