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언더파는 처음~" 우승을 8년이나 기다리는 이상희, 더채리티클래식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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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9타를 몰아치고 선두에 오르자 이번엔 이상희가 10타를 줄이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
17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생긴 일이다.
이상희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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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인오 기자) 이수민이 9타를 몰아치고 선두에 오르자 이번엔 이상희가 10타를 줄이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 17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생긴 일이다.
이상희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상희는 전날 컷 기준 근방인 공동 50위에서 1라운드 선두 이수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K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이상희는 2017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8년 5개월이나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희는 "한 라운드에 10언더파를 친 것은 처음이다"며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 우승 트로피를 갖고 찾아뵙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게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 최근에는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했는데 흐름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밸리CC에서의 경기가 처음이라고 전한 이상희는 "이번 대회장은 볼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잘 피하고 퍼트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을 공략해 퍼트를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비가 많이 왔지만 잔디 상태는 굉장히 좋다. 그린스피드가 워낙 빠르고 러프가 촘촘해서 애를 먹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코스 컨디션이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문경준과 송민혁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다. 디펜딩 챔피언 조우영은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고 컷 탈락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고 돌아온 이승택은 이날만 5타를 줄이고 공동 13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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