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과 중부경찰서가 프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암표 판매와 호객행위를 암행 단속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올스타전 경기에서 경찰 활동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플레이오프(PO)가 개막한 가운데 대전경찰청이 현장에서 본격적인 암표 거래행위 암행 단속에 돌입했다. 대전경찰청과 중부경찰서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겨루는 경기에서 암표 매매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생활질서계와 형사기동대 인력 4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웃돈 주고 입장권을 매매하는 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한다. 또 암표 거래를 위한 호객행위도 경범죄처벌법을 위반한 적발 대상이다.
이날 KBO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65세 이상과 장애인 등 온라인 예매 취약계층을 위해 입장권 120매를 현장 발매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티켓 현장판매는 1인당 1장씩만 판매되고, 입장권에 '65세 이상' 등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것임을 표기했다. 이들 취약계층을 위해 판매한 티켓을 65세 미만이거나 취약계층이 아닌 사람은 사용할 수 없다. 야구장 입구에서 티켓을 확인할 때 취약계층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입장권은 곧바로 취소된다.
대전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매표소뿐만 아니라 야구장 주변에서도 사복의 경찰이 웃돈을 받고 표를 임의로 판매하는 행위를 현장 적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