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유학→돌연 연예계 은퇴… "나를 찾지 않아" [룩@글로벌]

신윤지 2025. 10. 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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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신쯔(馨子)가 연예계 활동을 잠시 내려놓고 인플루언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신쯔는 최근 개인 영상을 통해 "촬영을 하지 않은 이유를 복잡하게 말하고 싶으면 복잡하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사실 단순하다. 지금은 나를 찾는 작품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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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중국 배우 신쯔(馨子)가 연예계 활동을 잠시 내려놓고 인플루언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신쯔는 최근 개인 영상을 통해 "촬영을 하지 않은 이유를 복잡하게 말하고 싶으면 복잡하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사실 단순하다. 지금은 나를 찾는 작품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와 멀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2년 방영된 청춘드라마 '홍사과 낙원(紅蘋果樂園)'에서 주인공 '샤오칭' 역으로 얼굴을 알린 신쯔는 청순한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활불제공活佛濟公)', '두라라 성즈지(杜拉拉升職記)', '백만신부(百萬新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인기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 그는 돌연 유학을 선택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신쯔는 "젊었을 때는 일을 쉬는 게 불안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서른을 넘기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며 "브이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시 열정을 느꼈고, 지금은 현재 삶의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쯔는 일상과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브이로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비록 예전처럼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선보이진 않지만, 꾸밈없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은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행복해 보인다", "진짜 신쯔의 매력을 이제서야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길을 찾은 신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馨子ef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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