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신의 악단' 12월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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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시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북한식 패러디를 담은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각종 논란 속에 활동에 복귀하고도 불륜만남 주선 주장으로 곤욕을 치렀던 박시후가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킬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박시후가 불륜만남을 주선했다는 한 누리꾼의 SNS 글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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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시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북한식 패러디를 담은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 영화’라는 신선한 설정과 혹한의 몽골과 헝가리를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내세웠다.
박시후는 주인공 교순 역을 맡았다. 냉철한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가 가짜 악단을 이끌며 겪는 내적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그룹 2AM 출신 배우 정진운이 합류했으며, 태항호, 장지건, 윤제문, 문경민, 한정완 등이 출연한다.

각종 논란 속에 활동에 복귀하고도 불륜만남 주선 주장으로 곤욕을 치렀던 박시후가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킬지 주목된다.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2017년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로 컴백했다. 지난해에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부친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박시후가 불륜만남을 주선했다는 한 누리꾼의 SNS 글이 논란이 됐다. 소속사 후팩토리는 이에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줬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했다는 게시글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허위글 작성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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