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연출 데뷔 '꽃놀이 간다' 22일 극장 개봉…자전적 경험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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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이정현이 감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가수,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다.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 이정현 감독의 첫 연출작 '꽃놀이 간다'는 오는 22일 전국 CGV 아트하우스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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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이정현이 감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녀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꽃놀이 간다’는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 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와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반영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정현 감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개봉 소식에 예비 관객들은 “세 상에!!! 소름이 돋습니다 와!! 너무 축하드려요 꼭 보러갈게요”, “작곡가 윤일상님 OST도 너무 좋더라구요^^”, “꽃놀이 간다 저도 가고 싶어요~”, “영화가 더 많은 분들께 와닿길 바라요. 저는 재관람을 해야겠네요. 영화 대박나자 파이팅”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하며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 이정현 감독의 첫 연출작 ‘꽃놀이 간다’는 오는 22일 전국 CGV 아트하우스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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