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패 불운’ 강릉고, 전국체전 예선서 고배

한규빈 2025. 10. 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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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에 0-2 패배
▲ 강릉고 야구부 선수단이 17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전고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예선에서 석패한 뒤 상대에 인사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강원 대표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나선 강릉고 야구부가 준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며 조기 철수했다.

강릉고는 17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전고(대전 대표)와 이번 대회 야구 예선(15강)에서 0-2로 석패했다. 이로써 강릉고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1회전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안았다.

▲ 강릉고 야구부 출신 이율예와 김진욱, 차동영이 17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전고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예선 현장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한 뒤 최재호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규빈 기자

선발 양희찬(2.1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임준원(3이닝 1실점)과 김연재(1이닝 무실점), 김준식(1.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강릉고는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접전을 유지했다.

하지만 0-1로 뒤진 2회초 1사 2·3루에서 황우철의 땅볼에 선행 주자가 런다운에 걸리며 그대로 공격이 종료됐고, 0-2로 뒤진 9회초 1사 1·2루에서는 박상준이 플라이, 송관호가 땅볼로 물러나며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김진욱(롯데 자이언츠·투수)과 이율예(SSG 랜더스·포수), 차동영(삼성 라이온즈·포수) 등 강릉고 출신 프로 선수들이 스승인 최재호 감독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 학부모와 동문,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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