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단 천고 ‘풍물소리 난장판’ 25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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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전통예술단체인 전통연희단 천고(대표 겸 예술감독 손광섭)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11회 정기공연으로 '풍물소리 난장판'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통 풍물의 기본 가락에 창작과 변주를 더해, 주요 작품 5개로 구성된다.
이번 천고의 정기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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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 전통예술단체인 전통연희단 천고(대표 겸 예술감독 손광섭)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11회 정기공연으로 ‘풍물소리 난장판’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통 풍물의 기본 가락에 창작과 변주를 더해, 주요 작품 5개로 구성된다.
첫 무대인 ‘소리짓’은 경기무속장단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작품으로, 북과 징, 장구, 꽹과리 등 다양한 타악기의 소리를 중심으로 풍물의 본질적인 흥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리듬 위에 현대적인 구성미를 더해 풍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타(打)의 흐름’은 여러 장단과 리듬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점층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타악 협연 무대다. 각 악기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이루는 연주다.
![전통연희단 천고의 정기공연 ‘풍물소리 난장판’ 포스터. [사진=영동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inews24/20251017125847593haee.jpg)
세 번째 작품 ‘모듬북 시나위’는 북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연주하며 만들어내는 장대한 사운드의 향연이다. 강렬한 리듬과 즉흥성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다.
‘박병천류 진도북춤’은 인간문화재 박병천 선생의 전통 진도북춤을 계승한 작품으로, 북의 울림과 춤의 조화가 돋보인다.
마지막 무대 ‘삼도 울림판’은 놀이성이 두드러진 사물판굿으로, 발디딤과 상모의 사위가 어우러져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한다.
손광섭 천고 예술감독은 “지역 관객들과 함께한 지난 11년은 우리 단원들에게 큰 자부심이자 원동력이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고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천고의 정기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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