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호러 '강령:귀신놀이', 세계 유수 판타스틱 영화제 러브콜

송시현 2025. 10. 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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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대한민국 화제의 하이틴 호러, 영화 '강령:귀신놀이'가 세계 유수의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IP 콘텐츠그룹이 제작한 이 영화는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린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상영되었다.

영화 '강령:귀신놀이'는 이번 상영 이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31회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되며, 북유럽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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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올 여름 대한민국 화제의 하이틴 호러, 영화 '강령:귀신놀이'가 세계 유수의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IP 콘텐츠그룹이 제작한 이 영화는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린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상영되었다. 현지 산업 관계자와 관객들은 한국형 오컬트 호러의 새로운 면모를 높이 평가하였다.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주간으로 시작된 시체스영화제는 현재 매년 약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영화 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호러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전 세계 호러, 스릴러, 판타지, SF 장르의 영화인들에게 중요한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58회 시체스영화제의 브리가둔 섹션에 공식 초청된 ‘강령:귀신놀이’는 자영과 친구들이 ‘무엇이든 알려주는 강령술’ 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진짜 강령술을 시도하며 겪는 공포를 다룬 하이틴 오컬트 스릴러다. 시체스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에 대해 “한국 공포 특유의 연대적 정서와 현대적 비주얼을 결합한 수작이다. 미스터리, 기교적 공포, 심리적 서스펜스를 절묘하게 교차시킨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평하였다.

영화 ‘강령:귀신놀이’는 이번 상영 이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31회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되며, 북유럽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오콘텐츠그룹의 오은영 대표는 한국 공포영화가 가진 서사적 매력과 동양의 주술이라는 주제가 해외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고 전하며 영화 초청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영화는 2025년 8월 6일 한국에서 개봉 예정이며, '데스게임과 주술의 경계를 허문 오컬트 스릴러'라는 콘셉트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영화장편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촘촘히 쌓아 올린 긴장감과 함께 무너져가는 우정과 숨겨진 비밀들이 드러나며 드라마적 몰입감을 놓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령:귀신놀이’는 다양한 국가의 극장에서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25년 8월 25일 베트남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현지에서는 “한국 공포는 감정선이 다르다”는 반응과 함께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 캄보디아 극장 개봉을 포함하여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베트남,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극장 또는 VOD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주식회사 이오콘텐츠그룹 / 주식회사 이오콘텐츠그룹 / RUNUP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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