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중' 이태곤 "아이 낳는 것 망설여져"…47세 미혼의 현실 고민 토로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이태곤(47)이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현실적인 자녀 계획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N '팩트로 지킨다 – 건강 히어로'는 치매를 주제로 다양한 건강 속설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곤은 아나운서 이담과 함께 MC를 맡았으며, 배우 김영란, 박슬기, 작가 김중혁, 전문의 이상훈, 구본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은 나이가 들면서 차분해졌다고 밝히며 건강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그는 "4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나이 들어가는 게 두렵다. 그래서 아이를 낳는 게 망설여진다"고 솔직한 고민을 고백했다. 이태곤의 고민에 출연진 모두 공감하며 중장년층의 건강 염려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영란은 "냉장고 앞에서 멍하니 서 있다가 뭘 가지러 왔는지 잊은 적 있다"며 실제로 치매 검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결혼 전후 남편을 대하는 말투가 달라졌다"며 성격 변화를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출연진의 현실적인 고민 토크에 전문의들은 "치매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1977년 11월 생으로 만 47세인 이태곤은 지난해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작진의 결혼 관련 질문에 "이번에 결혼 못 하면 그냥 안 할 것"이라고 말하며 열애 중임을 암시했고, 제작진 추궁에 "이번엔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열애 사실 공개에 대해서도 "없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쿨하게 답했다.
이태곤은 지난 2005년 SBS '하늘이시여'로 데뷔해 '보석비빔밥', '황금 물고기', '광개토태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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