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은퇴' 2019 한국시리즈 MVP 오재일, 21년 선수 생활 마무리..."성실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파"

김지현 기자 2025. 10. 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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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재일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오재일(39)이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여러 팀에서 뛰면서 함께 했던 지도자와 동료들, 그리고 늘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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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KT 위즈 오재일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오재일(39)이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KT를 거쳤다.


오재일은 통산 1,4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15홈런 87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통산 20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이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오재일은 "선수 생활 동안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다. 항상 성실하고, 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여러 팀에서 뛰면서 함께 했던 지도자와 동료들, 그리고 늘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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