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50억 계약 첫해 부진 만회 가능한가, 한화에 어떻게 힘이 될까…KS도 밟은 기억이 있는데, 27G 경험 무시 못한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손아섭도 없는 한국시리즈 경험이 있는 두 남자가 정규 시즌 부진을 지우고 한화에 힘이 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83승 57패 4무로 정규리그 2위에 자리하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다.
한화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이 순간을 기다렸을 터. 2018년 3위 이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아쉬움만 삼켰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3년 연속 꼴찌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번에 30명의 선수 명단 가운데 외국인 선수 포함 20명이 가을야구가 처음이다.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 황준서는 물론 7년차 노시환도 가을야구 경험이 없다.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2007년 이후 18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누비게 됐다.
그 누구보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힘이 되고픈 두 남자가 있다. 바로 투수 엄상백과 내야수 심우준. 올 시즌을 앞두고 KT 위즈를 떠나 거액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엄상백은 4년 최대 총액 78억, 심우준은 4년 최대 총액 50억을 받는 조건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두 선수의 활약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팀에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28경기 2승 7패 1홀드 평균자책 6.58, 심우준은 94경기 57안타 2홈런 22타점 39득점 타율 0.231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경신했고, 심우준도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후 돌아와 수비와 공격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기에 올 시즌 활약이 더욱 아쉬웠다.
우여곡절 끝에 가을야구 명단에 승선한 두 선수는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엄상백과 심우준은 그 누구보다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하다. 엄상백은 준PO 4경기(2패 평균자책 6.43), 플레이오프 2경기(평균자책 6.75), 한국시리즈 1경기(1패 평균자책 6.75)까지 총 7경기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2021년 한국시리즈 무대는 밟지 못했으나 KT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반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 심우준은 와일드카드 3경기(타율 0.222), 준PO 9경기(타율 0.222), 플레이오프 4경기(타율 0.000), 한국시리즈 4경기(타율 0.400)까지 총 20경기를 뛰었다.
많은 감독들은 말한다.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선수들의 경험은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고. 그래서 큰 경기, 국제 대회를 뛰어봐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


KT에 있으며 그 누구보다 가을야구 분위기를 잘 알고 있는 두 선수가 한화에 힘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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