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에 '김치 프리미엄', 국제 시세보다 13% 비싸...붕괴 위험성

제주방송 신동원 2025. 10.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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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13% 이상 웃돌자 금융감독원이 이례적으로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금값은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국제 금값으로 수렴하게 된다"며 "투자자는 금 거래 전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이나 증권사 HTS·MTS를 통해 국제 시세를 확인하고, 투자 상품이 어떤 기준 가격을 추종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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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례적 과열' 소비자경보 발령
"국내 금값, 국제 시세로 수렴할 것"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13% 이상 웃돌자 금융감독원이 이례적으로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17일) "국내 금 가격은 수급 제약이나 정보 불완전성 등으로 일시적 괴리가 발생할 수 있지만,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현재 상황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금값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연초 대비 53.4% 오르는 동안 국내 금 가격은 69.3% 급등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국내 금값은 1g당 21만8,000원으로, 국제 시세보다 13.2% 높았습니다.

이 같은 '김치 프리미엄' 현상은 드문 일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외 금값 괴리율이 10%를 넘은 적은 단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도 괴리율이 22%까지 벌어졌지만, 약 한 달 만에 국내 금값이 조정을 거쳐 국제 시세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당시 낙폭은 약 22%였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금값은 일물일가의 법칙에 따라 국제 금값으로 수렴하게 된다"며 "투자자는 금 거래 전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이나 증권사 HTS·MTS를 통해 국제 시세를 확인하고, 투자 상품이 어떤 기준 가격을 추종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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